최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이국환 대표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배달의민족의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그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국환 대표의 사임 배경
사임 발표
이국환 대표는 배달의민족의 공식 대표로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독일 모회사와의 관계 악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 추측
업계에서는 사임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있었지만,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새로운 대표가 내정된 상태이며, 다음 달에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임시 대표 선임과 향후 계획
이사회 결정
이국환 대표의 사임 후, 우아한형제들은 즉시 이사회를 열어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 예정입니다.
차기 대표 선임 계획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경영의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국환 대표 누구?
학력과 경력
이국환 전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이후 다양한 직책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로 선임되었습니다.
주요 업적
그는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구축하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경영 상황
재무 성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 3조 4천155억 원, 영업이익 6천998억 원을 기록하며,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B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음식 배달 사업은 12% 성장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배달의민족은 '알뜰배달'과 '배민클럽' 등의 신규 서비스로 업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배민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2천170만 명으로, 점유율 2위인 쿠팡이츠의 771만 명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배달업계 문제점?
무료배달 경쟁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의 무료배달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배민클럽'을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재무 부담이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갈등
배달의민족은 배민클럽 도입 후 6.8%의 포장 주문 수수료를 공지하며 점주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샀습니다. 또한, 음식점주와 배달 라이더들과도 수수료와 배달 운임 문제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라이더와의 갈등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운임 인하에 대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제도 변경은 모회사인 독일 배달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맺음말
이국환 대표의 사임과 배달의민족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사태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새로운 대표가 어떤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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