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국적, 재산, 엔비디아 총 정리.

AI광풍으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을 추월하여 시총 2위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업,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과 엔비디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젠슨 황 누구일까?

젠슨 황은 엔비디아(NVIDIA) 공동창업자이며, 회장 겸 CEO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 중 한 명입니다.

재산

젠슨 황의 재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913억 달러, 한화 가치로 약 125조 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순위로 따지면 17위입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30배가량 늘어난 재산 액수라고 합니다. 최근 24년 5월 말, 엔비디아 주가가 9% 넘게 급등하며 재산의 가치가 약 77억 달러(약 10조 5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국적과 생애

젠슨 황은 중국계 미국인으로 대만에서 태어났습니다.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켄터키로 이주하여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젠슨 황은 1984년 오리건 주립대학교 - 전기공학 학사, 1992년에 스탠퍼드 대학교 -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를 졸업합니다. 이후 AMD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 1993년에 커티스 프리엠, 크리스 밀란코스키와 엔디비아를 공으로 설립합니다. 

엔비디아란?

창업 배경

AMD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엔지니어인 커티스 프리엠과 젠슨 황, 크리스 말라코스키가 1993년 공동으로 설립합니다. 처음 기획은 CPU 생산이었지만, 해당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판단에 비디오 게임의 영향으로 수요가 높아진 그래픽 칩셋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위치

엔비디아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IT의 큰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기업입니다. 외장 GPU(그래픽카드) 시장 점유율 80%로 시장 1위, 인공지능 칩 분야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사

2000년대 들어서 AMD는 엔비디아와 함께 전 세계 외장형 GPU 시장을 사로잡은 제조사였습니다. 반면 내장형 GPU 분야에서는 AMD와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합쳐야 겨우 인텔과 비슷했습니다.인텔이 PC 시장의 핵심인 CPU 분야의 독과점 사업자이기 때문에 끼워팔기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수혜

1) 비트코인 열풍

2018년 9월, 비트코인 열풍으로 인하여 시가총액이 1,600억 달러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갑작스러운 암호화폐 수요 폭락으로 인한 GPU 재고 누적으로 가격이 폭락하고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800억 달러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2) AI광풍의 수혜

최근 몇 년 사이 AI 광풍이 불며 엔비디아는 핵심 칩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수혜를 많이 본 기업이 되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주가는 200% 가까이 상승했고, 마침내 전 세계 시가총액 2위를 달성했습니다. 게다가 영업이익률이 80%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제품은 없어서 못 판다고 합니다.

맺음말

현재의 엔비디아의 전성기까지 함께한 젠슨 황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CEO입니다.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경영 능력도 탁월하여 엔비디아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한 전문가는 젠슨 황의 발언이나 행보가 주식시장을 흔들 정도의 영향력이 발휘하기 때문에, 한 국가의 대통령만큼의 파급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관련글

삼성전자, HMB 납품으로 날아오르나? 젠슨 황 직접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