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피겨 선수 음주와 남자 후배를 성추행?

지난달 해외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들의 숙소 내 음주로 인한 논란이 있었는데, 남자 후배 성추행 사실까지 알려지며 파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해당 논란의 당사자가 여자 성인 선수  A, B로 소개하였습니다. 

 

 

논란 정리

1. 숙소 내 음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 A, B가 이탈리아 전지훈련 중 남자선수 C를 숙소에 초대하여 음주를 한 사실이 발각되어 징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훈련 규정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또한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하는 것도 명백한 규정 위반입니다.

2. 남자후배 성추행

이들은 음주와 더불어 남자 후배 선수에게 성적 불쾌감을 느낄 수 있을 만한 행동들을 하여 징계를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후배는 미성년자로 알려지며 충격입니다.  A선수는 숙소에서 미성년자 남자 후배 C에게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행동을 하였고,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 또한 자격정지 1년을 받았습니다. 

 

당사자 밝혀지나?

언론에서는 여성 성인 국대 선수라고 보도되었고, 전지훈련에 참가한 여자 성인 선수가 단 두 명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실상 신상이 특정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이후로 가장 기대를 모았던 여성 피겨 선수들이었던 만큼 이번 논란의 파장이 작지 않습니다. 네티즌들은 당사자로 추정되는 선수들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일탈 행위에 대한 아쉬운 감정을 댓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이 퍼지자 당사자에 대한 궁금증도 관심이 높습니다. 

 

2026년, 밀라노 동계울림필 출전은?

징계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A, B 두 선수 모두 징계 기간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되어, 특히 A 선수는 1년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과거 1990년생인 김연아는 열악한 한국 피겨 스케이팅 환경에서 '피겨 퀸'으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을 빛낸 위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은 여자 국가대표 선수가 전지훈련 기간 중 술을 마신 것도 모자라 미성년자 이성 후배를 성추행하는 등,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이던 피겨 여왕 김연아와 너무 다른 모습입니다.  당사자로 지목된 두 선수들은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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